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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HRD INDUSTRY

서울 청년 76%, "구직 시 '이것'이 가장 도움 됐다"
등록일2023.04.14
조회수636

코로나19 완화로 일상이 점차 회복되면서 취업 시장도 좀 나아질까 싶었는데, 여전히 만만치가 않습니다. 따스한 봄이 찾아왔지만 청년 구직 시장은 '취업 빙하기'라고 할 만큼 한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서울연구원 인포그래픽 자료를 통해 서울 청년들의 구직 활동과 어려움을 살펴봤습니다.  

 

 

청년들이 일자리를 구하는 주된 이유로는 ‘생활비’를 벌기 위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구원

 

서울연구원이 지난 2021년 18~35세 서울 청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울청년패널’ 조사(1차 5,194명) 결과에 따르면, 일자리를 구하는 주된 이유로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67.9%)’, ‘자신의 발전을 위해(19.3%)’, ‘본인 학비 또는 용돈을 벌기 위해(8.3%)’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많은 구직 방법은 ‘인터넷 등 온라인을 통해서’라는 응답이 66%를 차지했습니다. 

 

※ 서울청년패널(SYPS: Seoul Youth Panel Study)은 서울특별시 청년 기본 조례(제8조 청년정책연구 등)에 근거한 조사로, 성인이행기 특성과 경제, 노동, 사회적 관계망, 청년정책 참여 등 다차원적 삶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이뤄진다. 2021년 기준 18~35세 서울 청년을 대상으로 1차 조사(5,194명), 2차 조사(5,083명)를 완료하였으며, 2023년 3차 조사 예정이다.

조사에 참여한 청년들의 86.8%는 취업 및 창업 목적의 교육이나 직업훈련 경험이 있었다. ⓒ서울연구원
조사에 참여한 청년들의 86.8%는 취업 및 창업 목적의 교육이나 직업훈련 참여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직업훈련 경험 상위 5개를 살펴보면, 직무 관련 자격증 취득(16.6%), 인턴이나 아르바이트 등 직무 경험(16%), 학교 성적 관리 및 복수나 부전공(13.6%), 어학연수 또는 외국어 준비(12.3%), 직무 관련 직업교육 이수(10.2%) 등 순이었습니다.
하고 싶었던 일을 하는 데 가장 도움이 됐던 경험으로는 ‘이전 직장 경험’이 가장 높게 나왔다. ⓒ서울연구원

청년들이 하고 싶었던 일을 하는 데 가장 도움이 됐던 경험으로는 ‘이전 직장 경험’이 75.7%로 가장 높게 나왔습니다. 이어 전공지식이 도움 된다는 의견이 67%, 자격증 취득 62.5%, 취·창업 관련 교육 49.2%, 정부 또는 서울시의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 47.8%, 민간 취·창업 상담 및 컨설팅 41.8%, 동아리 또는 동호회 활동 경험 37.9%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수의 청년들은 일자리가 부족하고 수입이 적어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구원

또한 다수의 청년들은 일자리가 부족하고 수입이 적어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청년 구직의 어려움을 묻는 질문에 제시된 사업 또는 일자리의 수입이 적다(69.0%), 본인의 경험이 부족하다(62.7%), 취업·창업 정보가 부족하거나 잘 모른다(55.4%)고 답했습니다. 


현재 구직활동을 하는 청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교육·훈련 정보와 기회 제공(25.9%), 자세하고 정확한 구인정보(24.6%), 구직기간동안의 비용 지원(23.4%), 다양하고 많은 구인정보(18.8%), 적성검사 및 상담 지원(6.9%) 순이었습니다.

이에 서울시는 교육·훈련 정보와 기회 제공, 구직 비용 지원 등 다양한 청년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청년들이 꼭 챙겨야 할 정보, <내 손안에 서울>에서 확인하세요!